명품백 선물 받는법

 

설마 여기 김치녀, 된장녀에 대한 증오심에 키워드 검색으로 들어오신 분들이라면 뒤로가기 부탁드려요.

 

얼마전 아는 동생과 남자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이 친구 남자도 잘만나고 똑똑하고 어리고 예뻐서 고민이 없을줄 알았다. 그런데 진지하게 묻는것이다.

나도 남자한테 명품백 받아보고 싶다고 방법 좀 알려달라고.

 

여기서 내가 말하고 싶은건 단순하게 명품법 받는 방법을 말하고 싶은건 아니다.

 

여기서 내가 생각이 든건 남녀관계에서

왜 여자들은 자기가 원하는걸 제대로 표출 하고 요구하지 못하는 걸까?

반면에 (대부분의) 남자들은 자기가 원하는걸 잘만 요구한다.

 

예를 들면 , 다들 여자라면 이런경험 있을것이다.

 

남자들은 데이트 하다 분위기 좀 좋다 싶으면 종종 이러더라.

 

만나자

술 더마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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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아도 되? (혹은 그냥 시도)

오늘 나랑 같이 있자.

 

이러면 여자들 스트레스 받는다. 적어도 나는 그랫던거 같다. 이것만 봐도 남자들은 자기들이 원하는거 여자한테 잘만 요구한다.

이 경우 원하는 대로 하되, 내키지 않는데 받아주는건 최악인거 아시죠?

 

 

특히나 안정욕을 추구하는 여자와는 반대로, 남자들은 서열동물인 동시에 사냥본능 소유욕에 지배 당한다.

 

내가 잘맞춰주고 잘 해주면 남자들이 나에게 헌실할거야.. 라는 생각따위는 집어치워야한다.

특히나 초반에는 더욱 더 

 

그래서 요구하는대로 다 따라 주거나 소극적으로 거부 하면 만만한 취급 당하기 쉽상이고 너무 당연하게 생각한 나머지 나중에 함한꼴 본다는거 내 장담한다. 

 

여자들도 똑같이 요구할 수 있어야한다.

모든 건 다 거래이다.

 

여기서 중요한건 마인드 셋이다.

작은거 하나라도 협상해야한다. 우리 자체가 자원이다. 나는 우리의 시간, 에너지, 감정 다 화폐가치가 있는 자본이라 생각한다.

 

김치녀 같다고 ? 

김치녀라는 프레임은 누가 만들었고 

이런 프레임으로 이득을 취하는 쪽은 어느쪽인지 잘 생각해보기 바란다.

이부분 욕먹을것 같아 더는 안쓴다.

 

뻔뻔하고 쎄게 나가라

(승부욕 강한 남자들은 은근 더 좋아하더라.. 암튼 남자들 은근 이런 구석 있는거 좀 신기하긴하다)

 

막말로 뭐 하나라도 원하는거 그냥 해주면 안된다.

특히나 남성성이 강한 남자들을 만날때는 더 중요하다.

 

왜 그런 경험 있지 않았나 내맘대로 했더니 더 남자가 쫒아오는 경우?!

 

여자 자체를 상품화 하는게 김치녀같다고?

김치녀라는 프레임으로 이득을 보는 건 누구일까?

거기에 조종당하면 안된다.

(여자들 불편한건 다 남자들이 만들었다고 본다)

 

그러거나 말거나 너 없어도 아쉬울거 없다는 마인드를 가지자 .

여자들도 본능에 충실하고 원하는것 당당하게 요구 하자. 우리 시간 에너지 다 자원이기 때문에 여자든 남자든 우리 가치를 인정해 주는 사람에게 쓰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