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자기전에 누웠다가
블로그 쓰고 싶어서 눈뜨고 노트북 키고 글쓰는 중이다.
맨해튼 재즈 들으면서 ,
블로그 글은 누가 본다고 생각하고 쓰는글이라
좀 더 신경쓰이고 자기 검열 하고 쓴다는게 싫어서 비공개 글도 종종 쓰고는 했다.
그래도 공개글이 더 좋은점
조회수로 결과를 볼 수 있다
얼마나 많이 조회가 되는지 보는 걸로 트렌드 파악가능
그리고, 확실히 공개글이 퀄리티가 다르다.
일단 공개로 누군가에게 읽힌다 생각하고 쓰는 글이 확실히 더 깔끔하고 나중에 보기에도 내가 잘 썼다는 생각든다.
그러면서 글쓰기 실력이 늘어난다는 느낌이 든다.
앞으로는 공개로 최대한 많이 써야겠다.
그리고 비공개글은 말그대로 누가 본다 생각 안하니까
무분별하게 필터링 하지 않은 감정이 너무 많이 개입되는데
보는 내가 정신 없고 조잡한 글이다.
그런 감정까지도 깔끔하고 세련되게 쓰는 연습도 필요한것같다.
그리고 공개라고 하더라도 그 당사자가 보지 않는다고
그사람과 있었던 일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고 저격하는 사람을 본적이 있는다.
말그대로 진짜 잘잘못 따지는거라기 보다 그 사람 싫어서 쓴 글이라는게 너무 보인다.
왜냐 법적이거나 공적인 일은
사람간에 일어난일은 주관적으로 해석되는 부분이 많다.
너무 주관적인 생각으로 한사람을 저격하며 피해자인척 하는 글들 종종 보는데
참.. 멋이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다.
인격적으로 성숙하다면 혼자서 삭힐줄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굳이 개인적으로 만나서 기분나쁜일 있었던거 굳이 다 쓰는것은 그냥 쓰레기라고 본다.
다시 볼때도 기분이 좋지는 않다.
공개글로 쓰게되면
최대한 좋은일만 쓰고 기분나쁜일이 있어도 좋게 해석해서 쓰게 된다.
그러면 나중에 봤을때도 과거에 그랬구나로 인식하게 되는것 같다.
기분은 일시적인 경우가 많아 나쁜기분이 들어도 흘려보내면 다시 좋아지잖아요.
사실 그런글은 자기 자신에게 솔직해지고 싶어서 비공개로 쓰는거 까지는 괜찮은거 같다.
비공개로 쓴글중에 지금 보면 내가 이렇게 열받았었나 하는 글은 보면 좀 어이 없다.
왜냐면 지금은 아니니까
그래서 왠만하면 블로그 글은 공개로 쓰고
내 생각도 가감없이 그러나 세련되게 남겨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