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섹녀 TMI

유혹의 기술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 사실 2회독 중. 남에게 알리기 싫은 유혹의 기술들을 아주 자세하게 책으로 풀어놓았는데 내용이 참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여러분들은 유혹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보통은 성적인 유혹이나 안좋은 의미로 생각하기도 하지만 나는 유혹은 이성간에서만 일어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기술을 동성, 대중, 집단 등등 다양한 대상으로도 적용이 가능하다. 유혹은 인생에서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유혹하지 못하는 사람은 미련하다 라는 생각도 든다. 아마 우리의 학교에서의 주입식 교육의 문제이지 않을까 한다. 같은 옷, 머리 스타일을 강요하면서 집단을 통제하기를 좋아하는 우리나라 교육 체제 에서는 더욱 더. 유혹하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이 중요할까요? 바로 자신을..

나는 나를 꾸미는걸 좋아한다. 그리고 난 이걸 숨기지 않는다. 잘못된건 아니잔아. 그런데 얼마 전, 나를 꾸미는걸 좋아한다는 사실이 어떤 사람들 눈에는 아니꼽게 혹은 불쌍하게 보였다는걸 알게 되었다. 그래서 왜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런사람들은 어떤 생각이 기저에 깔려있는 걸까? 주로 이런 생각들이지 않을까? 내면의 아름다움이 중요하다, 외면에 집착하는 사람은 자존감이 부족한 사람이다. 외적인건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건 내면이지. 내면의 아름다움 중요하다 (틀린말 아니라고 생각함, 그런데 왜 내면과 외면 둘다 아름다울 수 없어?! 둘다 가질 수 있잔아 ㅎ) 그런데, 이런 생각들은 회피성 및 적대심 으로 생겼다고 생각한다. 예를들어,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어차피 저렇게 될수 없잔아...